오늘 원주의 맛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원주 봉화산 근방의 '에나의 키친' 을 다녀왔어요
이 곳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지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워크인으로 즉흥적으로 에나의 키친을 이용하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것도 월요일에 예약을 해서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브런치 뷔페 맛집 입니다.
그렇다고 하니까 더더욱이 에나의 키친을 방문을 하고 싶어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전망길 20
▶전화 : 033-743-1220
▶영업시간 : (매주 목, 금, 토요일만 예약제로 운영 )
1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2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격 : 한 사람당 35,000원에 이용
▶편의 : 건물옆 주차가능, 남녀 화장실 있음
에나의 키친은 오즈브런치 맛집이라고도 불린대요
오즈브런치는 오로지 주인장 마음대로 차리는 브런치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왠지 멋지지 않나요? 이런 투박한 곳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
오늘 사실 에나의 키친을 이용할 수 없는 날이었어요, 혹시 몰라서 전화로 오늘 당일 이용 문의를 드렸더니 딱 한테이블 남았다고 사장님께서 배려를 해주셨기에 마구 달려가서 브런치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에나의 키친은 예약제 이기도 하지만, 테이블도 많지가 않아요.
겨우 당일 전화로 예약해서 오늘 이용한 내용 그럼 한번 볼까요?
들어가자마자, 소박하면서도 자연과 가까운 인테리어에 테이블 위에는 햇빛이 내려앉아서 참 이쁘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테이블에 자리하고선 바로 음식을 접시에 담고자 합니다. 왜냐면 이용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요.
저는 뷔페 이용하려면 최소 2시간인데, 에나의 키친은 1시간 30분만 딱 이용하고 일어나야 하거든요~
에나의 키친 브런치는 화려하고 가짓 수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있을건 다 있고 있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정말 맛있다는 거에요.
그냥 가짓 수를 늘리기 위한 요리가 아닌 하나하나 좋은 식자재에 정성이 들어간 요리들로 보였어요.
에나의 키친 브런치 뷔페 바의 모습, 한번 보시죠!
에나의 키친 브런치 뷔페 메뉴들을 하나라도 빼놓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
데코레이션이 요리들과 잘 어우러져서 식자재들이 더욱 신선해 보이는 것 같아요.
실제 맛도 식자재 하나하나의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건강한 식사를 하는 느낌이었답니다.
여기 주인장님께서 계절 식자재를 많이 활용하여 브런치 메뉴들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저 위의 요리들을 하나씩 다 먹어려고 또 애를 썼네요. 제한된 한시간 반동안 탐스런 요리들을 하나하나 맛보았더니 정말 배가 너무 불렀답니다~
에나의 키친은 케이터링 서비스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프라이빗 파티 서비스도 있고 런치박스 같은 것도 해 주시나 보아요.
크리스마스에 이곳을 대관해서 가족들과 파티하고 싶어지네요 :D
에나의 키친은 꼭 예약을 하고 브런치를 이용해야 하는 점은 있지만, 원주의 맛집임에는 분명하네요.
다음에 또 브런치를 먹으러 와야겠어요 :D
아 참!!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이 있어요~
원주 에나의 키친을 이용하신 후 배가 부르시다면 그 건너편에 낭만 농부님께서 운영하시는 과수원이 하나 있답니다.
과수원 길을 한번 걸어보세요, 좋은 공기 마시며 소화가 조금 되실 거에요 :D
By 브런치 맛집을 찾은 아프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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