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동네 밥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강남 뱅뱅사거리 골목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이천쌀밥 집!
바로 강남 백반 맛집이자 강남 직장인들의 백반 맛집이다.
나와 내 주위를 보면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다.
출근하여 열심히(!) 일하다가 11시즈음 되어 가면......
"뭘먹지? 오늘은? 또거기? 에효... 먹을게 없다 없어~ 에이,귀챦아 그냥 거기 또 가지 뭐~"
그냥 그런 분위기?! 이정도면 즐겁지가 않아 보이는것이 분명 맞는 것 같다.
밥은 중요하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일하니까!
나의 직장생활에 있어서 점심시간에 늘 정해진 반찬과 메뉴는 반갑지 않다. 뭐랄까.. 짧은 시간의 점심시간은 매일 같은 메뉴들로 마치 무료한 삶과도 같다.. 매일 쳇바퀴 돌리며 사는 삶 같이, 다채롭지가 않아서 우울증에 걸릴것만 같은 삶 말이다.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려나....흠)
그래서 나는 백반을 좋아한다. 매일 매일 바뀌는 반찬과 국, 따듯한 공기밥이 제공이 되는 백반!
다행히도, 내가 일하는 사무실 근처에 자주 아주 자주 애용하고 있는 백반집이 두어개 있다. 그 중에 오늘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 직장 동네의 밥집! 이천쌀밥 집이다.
상호: 이천쌀밥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58길 12 (강남 뱅뱅사거리에서 아주 가깝다)
메뉴: 백반/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그 외.
백반 가격: 만원!
백반 이용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반찬과 국이 매일 매일 바뀌어 좋다, 뭘 먹지? 하고 고민하는 에너지를 쓰지않아서 좋다, 이천쌀로 밥을 지어 윤기가 좌르르르~ (밥맛이 좋은 것만으로도 모든걸 좌우한다는 말이 있던가??? 아닌감??? 아닌거...같아,,)
백반을 주문하면 제육볶음과 같은 고기반찬도 함께 나오다... 그렇지만 나는 청국장을 주로 주문하여 백반을 먹는 편이다. 그러면 고기반찬만 빠진 반찬들이 나온다. 그래도 청국장이 향긋하고 참 맛있다 (나는 토속적인 맛을 좋아하는 취향...)
여기서 팁을 하나 말하자면, 만일 여럿이서 간다면 몇은 백반, 몇은 찌개류... 그러면 고기도 먹고 찌개도먹을 수 있는 팁?!!
아무튼 이천쌀밥집은 강남 뱅뱅사거리 근방의 직장인들이 있는 동네에서 인기가 좋은 밥집인 듯 보인다. 이천쌀이니까! 반찬이 매일 바뀌니까! 무한대 리필이니까! 강남 뱅뱅사거리 어느 골목길에 자그마한 이천쌀밥집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오늘 점심도 어김없이 이천쌀밥집에서 청국장과 계란지짐이 멸치볶음과 치커리겉저리,김치와 이름모를 나물을 먹고와서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하는 구나! 오늘 참 잘 보냈다 :)
<<나름 평 >>
강남 맛집, 뱅뱅사거리 어느 골목가에 있는 이천쌀밥 집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고민없이 몸 가는대로 가서 매일 바뀌는 밥과 반찬을 마음껏 리필하며 먹는다! (난 리필해 본적이 없는데 왜 살이 찔까요 ^^;;)
By 잘먹고 일 잘하고 싶은 아프리콘
'이 동네 밥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전동 맛집] 찬 바람이 불땐 '미당'에서 뜨끈한 만두국 한 그릇! (43) | 2024.10.23 |
---|---|
[양재동 맛집] 한우 맛집 양반등심에서 든든하게 된장찌개 먹고 왔어요 :D (36) | 2024.10.22 |
[강남 도곡동 맛집] 먹고나면 속이 편한 가성비있는 한식뷔페 '왕산골' (25) | 2024.10.21 |
[잠실 맛집] 뼈가 탄탄해 지는 추어탕 맛집이에요 '할머니추어탕 잠실점' (32) | 2024.10.20 |
[잠실 맛집] 잠실 석촌호수 근방 프랑스 맛 그대로 크로와상 3대 맛 집 (27) | 202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