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 잠실 석촌호수 근방 프랑스 맛 그대로 크로와상 3대 맛 집

잠실 군산오징어 본점에서 신동아로잔뷰 쪽으로 길을 건너자마자 비엔블랑에 들어가기 전부터 벌써 버터향의 빵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겨 납니다 :)

오늘 이 동네 밥집은 잠실에 있는 빵 맛집이에요! 

 

비엔블랑 아시나요? 잠실 석촌호수 서호 건너편에 있는 자그마한 빵 집입니다.

석촌호수 서호 건너편 비엔블랑 외관

 

석촌호수가 가까운 비엔블랑

 

 

 

→주소: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188 신동아로잔뷰 105호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번호 : 0507-1406-0362 

→편의 : 주차(건물 지하에 무료주차된다고 하네요), 예약, 반려동물 동반, 무선 인터넷, 포장, 배달

→메뉴 : 크로와상, 커피크로와상, 산딸기크로와상, 아몬드크로와상, 식빵, 커피 음료 외 

비엔블랑의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이 곳 사장님은요,

한국에서 빵을 배우지 않고 저 멀리 프랑스에서 유명한 INBP제과제빵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오셨다고해요.  여기서 잠깐 INBP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inbp.com

INBP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크로와상으로 유명한 로랑뒤센의 제자였다고도 하네요. 프랑스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로랑뒤센의 크로와상을 맛보러 꼭 가보시지 않을까요? 프랑스의 정말 유명한 크로와상의 대가라고 하니까요. 그분의 빵 집은 버터향의 풍미가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

비엔블랑은 오픈키친이지요. 빵 만드는 곳이 매장안에서 다 보여요. 참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이네요 :)

비엔블랑의 오픈키친

매장은요,

정말 자그마해요~ 길다란 테이블 하나가 있고, 그 외 작은 테이블도 하나가 있답니다. 그리고 매장앞 야외에도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냥 포장을 해서 가세요. 커피는 캡슐커피로 내리는데 맛이 핫이던 아이스이던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

비엔블랑의 자그마한 테이블 2인석

비엔블랑의 야외테이블

 

빵 구경 좀 하고 가실까요?

잘 팔리는 빵에게는 "BEST" 라고 붙여주셨네요 :)

 

제가 몇년전 이 빵집에서 처음 빵을 샀을때는..

흠 맛있는 동네 빵집이구나! 뭐 프랑스 어디에서 빵을 배워오셔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 자그마하게 빵집을 내셨나 보네! 어떤 빵을 고를까? 빵 맛있구나! 그냥 이런 생각뿐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오픈런이랍니다!

빵도 내가 먹고자 하는 빵을 선택하기 보다는 남아있는 것중에서 고를 수가 있어요. (물론 다 그렇지만 ..아쉬운 마음에..)

그만큼 오픈런을 하는 이유는 빵이 구워 나오자마자 따끈한 상태의 빵이 그만큼 더 풍미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저도 경험을 해봤거든요. 비엔블랑의 빵은 아침일찍 구워나온 따끈한 빵이 최고 맛있다!!

지금은 제가 처음 갔을때보다 지금은 사람들에게 더 알려지고 작은 매장에도 사람들이 꽉 차고 있답니다.직접 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배달앱으로 주문도 하는것 같아요.. 배달맨님들도 많이 보이시네요.

개인적으로 맛집은 소문내고 싶지 않은데, 내가 소문안내도 이렇게 인지도가 올라가네요~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가방하나 들고 버터향 솔솔나는 비엔블랑으로 향했지만, 어머나 제가 원하는 빵은 딱 하나 남아있네요...  그걸 픽하고자 했는데... 사장님의 청천벽력같은 한마디!  "예약된 빵입니다"

딱 하나 남은 예약된 빵;;;;;;

 

그래도 좋아하는 빵은 다행이 몇개 있었어요 하하하.... 2개 사려다 1개만 사게 되었지만요! 요걸로 만족합니다 :)

비엔블랑 갈렉트 맛있어요 :)

 

빵들이 아직은 즐비하게 있지만 비엔블랑의 빵은 금새금새 소진된답니다.

영업시간이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이지만 그 시간까지 가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오후 6시가 안되어서도 조기 퇴근하시는 날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않은 때에 비엔블랑 사장님은 참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흠.

참고로 식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여기 식빵은 토스트를 해야 맛잇는 빵이라고 합니다.

주말에 커피와 빵은 뺴놓을 수 없지요 :D

이렇게 가을 햇살이 투영하게 내려오는 날은 더욱요!! 

 

By 빵굽는 냄새를 좋아하는 아프리콘